드링크인터내셔널, 저도주 위스키 '임페리얼 블랙' 리뉴얼 출시

드링크인터내셔널이 스카치위스키를 베이스로 한 저도주 위스키 '임페리얼 블랙'을 리뉴얼 출시했다. 사진은 '임페리얼 블랙12'(왼쪽)와 '임페리얼 블랙17'. /사진=드링크인터내셔널

주류 전문업체 드링크인터내셔널이 저도주 위스키 '임페리얼 블랙'을 리뉴얼 출시했다. 임페리얼 블랙은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를 베이스로 한 저도주로 고숙성 원액이 주는 오크통 숙성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드링크인터내셔널은 '임페리얼 블랙12'와 '임페리얼 블랙17'의 라벨을 '블랙'(Black)으로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제품엔 '더 스무드'(THE SMOOTH)가 새겨져 있었다.

이번 제품은 숙성 연수가 상단에 강조됐다. 임페리얼 블랙12는 최소 12년 이상 숙성된 스카치위스키 원액을 사용해 달콤한 붉은 사과와 잘 익은 배, 옅은 꽃향기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임페리얼 블랙17은 17년 이상의 오랜 숙성 기간 동안 오크통이 안겨주는 잘 익은 자두향에 캐러멜과 바닐라 풍미가 오래도록 지속돼 긴 여운을 남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임페리얼은 알코올 도수 40도의 정통 스카치위스키를 투명 병에 담은 '클래식 라인 12년, 17년, 19년, 21년'과 부드러운 저도주를 블랙 병에 담은 '블랙 라인 12, 17, 35 바이 임페리얼'로 다양한 소비자층을 흡수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차훈 드링크인터내셔널 대표는 "이번 임페리얼 블랙 리뉴얼을 통해 직관적이면서도 부르기 쉬운 제품명과 숙성 연수 표기를 강조해 소비자가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위스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임페리얼은 1994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 브랜드로 대한민국 대표 위스키라는 위상에 맞게 앞으로도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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