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코웨이, 최대주주 불확실성↑…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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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9일 코웨이에 대해 "최근 대주주의 보유자산 유동화 계획으로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대외적인 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사업모델은 최대주주의 변화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코웨이의 올해 2분기 국내 렌탈 판매량은 39만5000대를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두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며 "렌탈 계정 순증은 5만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935% 늘어 양호했으며, 5년 전 판매 계정에 대한 소유권 도래가 늘었지만 혁신 제품 출시로 신규 고객을 창출하며 이를 극복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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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9일 코웨이에 대해 "최근 대주주의 보유자산 유동화 계획으로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대외적인 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사업모델은 최대주주의 변화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6만8000원으로 낮췄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코웨이의 올해 2분기 국내 렌탈 판매량은 39만5000대를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두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며 "렌탈 계정 순증은 5만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935% 늘어 양호했으며, 5년 전 판매 계정에 대한 소유권 도래가 늘었지만 혁신 제품 출시로 신규 고객을 창출하며 이를 극복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위원은 "말레이시아 매출은 3.9% 증가하는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7.4% 감소했다"며 "현지 정수기 보급률이 상승하고, 경쟁업체들이 저가 제품을 출시하며 이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2%포인트 하락했는데, 1%포인트는 청정기 필터를 고사양으로 교체함에 따른 것이고, 나버지 1%포인트는 물류비 등 판관비 이슈"라고 언급했다.
그는 "해외 사업에서 넥스트 말레이시아는 태국이 될 것이라 판단한다"며 "2003년 설립된 태국 법인은 금융 인프라가 낙후돼 성장이 더뎠지만 최근 금융 인프라 발달과 판매 인력 강화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태국 렌탈 계정은 15만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는데 통상적으로 렌탈 계정이 10만을 돌파하면 손익분기점(BEP)을 기록하지만 코웨이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매출을 더 키우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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