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가상 샌디에이고···다르빗슈, 팔꿈치 부상으로 IL 등재
김은진 기자 2023. 8. 29. 09:07
김하성(28)이 뛰는 샌디에이고의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37)가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9일 다르빗슈가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다르빗슈는 올시즌 24경기에 선발 등판해 136.1이닝을 던지고 8승10패 평균자책 4.5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6승8패 평균자책 3.10으로 사이영상을 다툴 정도의 활약을 펼쳐 올해 큰 기대를 받았으나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평균자책에 머물러 있다. 최근 3경기에서는 3패를 당하던 와중에 부상을 당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를 노리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의 이탈로 선발 로테이션에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로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마지노선인 3위 애리조나에 8경기 차로 뒤져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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