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밴드' 권인하vs박완규, 또 다시 '팽팽한 신경전' 폭발…무슨 일?

유정민 2023. 8. 29. 0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인하와 박완규가 또 다시 '불꽃 신경전'을 펼친다.

오는 31일 방송하는 MBN '불꽃밴드' 5회에서는 사랑과 평화, 전인권밴드, 이치현과 벗님들, 다섯손가락, 권인하밴드, 부활, 김종서밴드 등 레전드 밴드 7팀 중 '탈락 밴드'가 발생하는 3라운드 '노래 뺏기' 미션이 펼쳐진다.

앞서 다섯손가락과 김종서도 전인권의 노래를 선곡했던 터라, 김구라는 전인권밴드를 향해 "오늘 아주 거덜나시겠다.."며 걱정을 내비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유정민 기자]
(사진=MBN)


권인하와 박완규가 또 다시 ‘불꽃 신경전’을 펼친다.

오는 31일 방송하는 MBN ‘불꽃밴드’ 5회에서는 사랑과 평화, 전인권밴드, 이치현과 벗님들, 다섯손가락, 권인하밴드, 부활, 김종서밴드 등 레전드 밴드 7팀 중 ‘탈락 밴드’가 발생하는 3라운드 ‘노래 뺏기’ 미션이 펼쳐진다.

이날 권인하밴드는 타 밴드들의 명곡을 뺏어 부르는 3라운드 미션에서 부활의 히트곡 ‘Lonely Night’를 선택한다. 이어 권인하는 “박완규씨가 이 노래를 너무나 잘 불렀다. 음역대가 높아서 난 못하겠다 싶었는데 연습하니까 음역대가 비슷해졌다. 이젠 내가 좀 불러볼 수 있겠구나..”라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는다. 이에 박완규는 “잠깐 뒤에서 보시죠, 형님!”이라며 발끈하고, 권인하는 “완규야, 화내지 말고..”라면서도 곡을 향한 집념을 꺾지 않는다.

앞서 첫 대면식 겸 평가전에서도 뼈 있는 농담과 디스로 앙금을 표출해 왔던 두 사람의 팽팽한 기싸움에 MC 김구라도 흥미로워하는데, 이때 부활의 리더 김태원은 권인하에게 “그 노래 좋으시냐? 그런 곡 하나 써드릴까요?”라고 회유에 나서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 과연, 박완규가 “(권인하) 형님이 저한테 억하심정 있으신가?”라고 하소연할 정도로 신경전이 팽팽했던 권인하밴드의 무대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부활은 전인권이 불렀던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노래 뺏기’에서 선곡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앞서 다섯손가락과 김종서도 전인권의 노래를 선곡했던 터라, 김구라는 전인권밴드를 향해 “오늘 아주 거덜나시겠다..”며 걱정을 내비친다. 이번 미션에서 뺏긴 노래들을 앞으로 원곡자들이 부를 수 없다는 미션의 룰을 의식한 발언인 것.

그럼에도 전인권은 “제가 박완규를 좋아한다”며 소탈하게 웃고, 이에 김태원은 “제가 21세 때 광안리에서 (전)인권 형님과 마주쳤는데”라며 과거 ‘썰’을 깜짝 공개하며 이 노래에 얽힌 사연을 밝힌다. 그러면서 “(전인권 형님에게) 헌정하는 마음으로 노래를 바치겠다”라고 해 전인권을 흡족케 한다. 여기에 더해, 전인권은 “맛있는 게 많아서 좋다”며 해맑은 ‘대기실 먹방’을 이어가 ‘불꽃밴드’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과시한다.

한편, MBN ‘불꽃밴드’는 오는 31일 (목)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