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누비는 코믹 액션, 디즈니플러스 ‘한강’ 메인 포스터 공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 메인 포스터.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디즈니플러스의 하반기 기대작 ‘한강’이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한강’은 불철주야 한강을 지키는 팀(Team)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물이다.

29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한강의 물살을 가르며 출동하는 한강경찰대의 생동감 있는 현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전기로 교신하며 상황을 파악하는 두진 역 권상우와 한강경찰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있는 춘석 역 김희원 그리고 구조장비를 들고 준비하는 나희 역 배다빈과 지수 역 신현승의 모습은 긴박한 순간의 생생함을 담아내고 있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코믹한 액션이 가득하다. 한강 테러훈련에서 범인 역할을 하는 두진은 이에 흥분해 한강경찰대장 역의 성동일에게 따지지만, 대장은 일단 출동을 지시한다.

넘치는 사명감과 정의감으로 두진은 유람선 사고로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고, 수상한 배를 추격하는 등 거침없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두진의 옆에서 함께하는 춘석, 나희, 지수 등의 모습과 한강에서 은밀한 거래를 펼치는 경인리버크루즈 이사 고기석(이상이)의 모습도 등장한다.

여기에 기석에게 임무를 맡긴 경인리버크루즈 회장(최무성)과 바지선을 이끄는 백철 역 박호산이 가세한다.

‘한강’은 한강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건을 처리하는 한강경찰대라는 소재로 주목받았다. 다음 달 13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