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모바일티켓 선물하기' 서비스 선봬

종이티켓 출력없이 모바일티켓으로 입장가능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CJ CGV(079160)는 '모바일티켓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티켓을 선물받는 사람이 CGV 앱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티켓을 카카오톡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티켓 선물하기를 이용하려면 티켓을 선물할 사람이 CGV 앱에 들어가 원하는 영화를 예매한뒤 모바일티켓 하단 선물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선물할 지인 연락처를 입력하면 수신자에게 예매내역과 모바일티켓 링크가 카카오톡으로 전송된다. 수신자는 링크에 접속해 바로 모바일티켓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 티켓으로 상영관에 입장하면 된다.

기존 공유하기 기능에서 나아가 종이티켓 출력 없이 바로 모바일티켓으로 입장할 수 있게 했다. 티켓출력 과정을 간소화하고 종이사용을 최소화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에 일조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CGV는 설명했다.

부득이 사용이 어려운 경우 상영시간 전까지 선물 거절하기를 누르면 기존 예매자에게 티켓이 돌아간다. 거절 이후엔 선물받은 티켓 링크가 더 이상 활성화되지 않는다.

손종수 CGV 디지털혁신담당은 "앞으로도 보다 편리한 방식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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