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방·욕실 내맘대로 구조 변경… 래미안의 ‘미래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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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공간이 변화를 거듭하고, 삶의 가치를 무한하게 확장하는 집.'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고객 맞춤형 공간 변화'와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내세운 주거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넥스트 홈'은 독자 개발한 '넥스트 라멘구조'와 '인필(In-Fill) 시스템'을 통해 거주자가 주거공간을 자유롭게 디자인하고 변경할 수 있도록 한 게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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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홈’ 공간변화 기술 개발
‘홈닉’ IoT기반 단지 전체 연결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공간이 변화를 거듭하고, 삶의 가치를 무한하게 확장하는 집.’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고객 맞춤형 공간 변화’와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내세운 주거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넥스트 홈’은 독자 개발한 ‘넥스트 라멘구조’와 ‘인필(In-Fill) 시스템’을 통해 거주자가 주거공간을 자유롭게 디자인하고 변경할 수 있도록 한 게 핵심이다. 여기에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플랫폼인 ‘홈닉’(사진)을 접목해 주거의 가치를 확장한다는 게 삼성물산의 구상이다.
넥스트 라멘구조는 집 내부 공간을 거주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평면이다. 수직 기둥에 수평 ‘보’를 더한 라멘구조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집 안 기둥은 없앤 새로운 구조를 적용할 방침이다. 인필 시스템은 넥스트 라멘구조에 사전 제작한 모듈을 채워 넣는 것을 뜻한다. 바닥이나 벽을 손쉽게 해체하고 재활용하거나 재설치할 수 있게 한다. 또 가구 자체가 하나의 벽이 되는 자립식 가구를 설치하고 이동할 수 있게 한다.
래미안이 제시하는 미래 주택의 또 다른 핵심 요소는 홈닉이다.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강화해 커뮤니티 시설 등 단지 전체로 연결을 확장하고 예술작품 구매, 단지 특화카드, 전용 쇼핑몰 등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새로운 구조와 평면 개발, 핵심 기술 등을 연내 마치고 내년에는 시험 적용을 통해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홈닉은 오는 31일 전용 앱을 출시하고,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부터 도입한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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