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3대 증시 상승…미중, 수출 규제 정보교환 합의[뉴스새벽배송]

이용성 2023. 8. 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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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62%, S&P 0.63%, 나스닥 0.84%↑
골드만삭스, 부유층 투자자문 사업부문 매각
유엔회의장서 “北위성발사 불법” 규탄 목소리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은 차관급 워킹그룹을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수출 통제 실행과 관련한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한국과 미국 등 국가가 유엔 우주안보를 위한 개방형 실무작업반(OEWG) 회의에서 북한이 지난 24일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을 발사한 것을 두고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프랑스 정부가 생산에서 운송까지 전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합산해 전기차 보조금 지급 여부를 판단하는 ‘프랑스판 IRA을 예고했다. 다음은 29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美 3대 지수 상승 마감…나스닥 0.84%↑

-28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2% 오른 3만4559.98을 기록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63% 상승한 4433.31로 집계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0.84% 오른 1만3705.13에 장을 마쳐

미·중, 수출통제 정보교환 플랫폼·차관급 워킹그룹 구성

-미국과 중국이 수출 통제 실행과 관련 정보 교환을 하는 차관보급 대화 플랫폼 및 통상과 투자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차관급 워킹그룹을 구성하기로 합의

-28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은 지난 27일 베이징에서 만나

-지난해 10월 미국이 중국을 겨냥한 첨단 반도체와 장비 수출을 제한한 이후 긴장 완화에 나선 모습

골드만삭스, 부유층 투자자문 매각…“초부유층만 집중”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부유층 대상 투자자문 사업 부문을 미국 자산관리업체 크리에이티브 플래닝에 매각하기로 합의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2019년 투자자문사 유나이티드 캐피털을 7억5000만달러에 인수해 부유층 자산관리 서비스 대상 고객층을 확대하기로 한 지 4년 만에 시장 철수를 결정

-향후 골드만삭스는 초 부유층 대상 자산관리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

美 휘발유 가격↑…소비자 부담도 증가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기업과 소비자의 부담도 증가

-현재 미국 내 평균 휘발유 소매가는 1갤런당 3.82달러로 올해 초(3.21달러)에 비해 20%가량 올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올해 들어 상승세로 전환한 휘발유 가격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

한·미·일, 유엔회의장서 “北위성발사 불법” 규탄

-북한이 지난 24일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을 발사한 것을 두고 한·미·일 등이 유엔 회의장에서 규탄

-박은진 외교부 군축비확산담당관은 28일(현지시간)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열린 유엔 우주안보를 위한 개방형 실무작업반(OEWG) 회의에서 “우리는 우주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모였지만 북한이 반대의 길을 선택한 것은 매우 개탄스럽다”고 말해

-이에 북한 측은 북한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위성 발사 행위를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거부하겠다면서 발사 행위가 정당한 자위적 조치라고 주장

‘프랑스판 IRA’ 예고…한국 전기차 ‘비상’

-생산에서 운송까지 전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합산해 전기차 보조금 지급 여부를 판단하는 이른바 ‘프랑스판 IRA(미 인플레이션감축법)’ 예고돼

-초안대로 시행된다면 EU로 수출되는 한국 전기차의 경우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

-프랑스를 필두로 유사 조처가 다른 유럽 국가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우려 제기

서울·세종 차주 1인당 가계부채 1억원 돌파

-서울과 경기, 세종 지역의 차주 1인당 가계부채 규모가 1억원을 돌파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LTI)은 세종과 제주, 대구 등에서 가장 높았고, 전국적으로도 소득의 2배 이상의 부채를 진 것으로 나타나

-최근 가계부채가 재차 증가하는 가운데 실물경기 회복 지연과 고금리 상황 지속 등이 겹치면 채무상환 부담 증대로 부실 위험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 나와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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