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공고없이 기간제 근로자 채용 등 부적정 행정 적발

광주CBS 김한영 기자 2023. 8.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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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이 공고없이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했다가 전라남도 감사에 적발됐다.

구체적 적발 사항을 보면 화순군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지난 2월까지 기간제 근로자 32명을 채용하면서 군청 홈페이지 등에 5일 이상 등록하는 사전 절차 없이 업무를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도 감사관실은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유용 등 공무원 6대 비위행위로 징계처분을 받은 4명에 대해 규정을 어기고 하향 전보를 실시하지 않은 사실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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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감사관실 화순군 정기종합감사 벌여 모두 79건 부적정 사항 적발
전남 화순군 청사. 전남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이 공고없이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했다가 전라남도 감사에 적발됐다.

전라남도 감사관실은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화순군에 대한 정기종합감사를 벌여 모두 79건의 부적정 사항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남도 감사관실은 시정 22건·주의 27건·개선 2건 등 58건에 대해 행정상 조치를 하도록 통보했다. 이번 감사로 관련 공무원 등 70명에게는 징계(1명)와 훈계(69명) 등 신분상 조처도 했다.

구체적 적발 사항을 보면 화순군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지난 2월까지 기간제 근로자 32명을 채용하면서 군청 홈페이지 등에 5일 이상 등록하는 사전 절차 없이 업무를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화순군은 또 같은 기간 104명의 공무직 전환 채용시 인력과 사무량 등 검토 없이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운영한 것으로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 감사관실은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유용 등 공무원 6대 비위행위로 징계처분을 받은 4명에 대해 규정을 어기고 하향 전보를 실시하지 않은 사실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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