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 “국고채, 강세폭 되돌리며 제한적 약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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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은 29일 국내 국고채 시장에 대해 전날 강세폭을 되돌리며 제한적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윤선정 NH선물 연구원은 "이날 채권시장이 추가적 강세를 보이려면 가계부채를 비롯한 금융안정성을 저해하는 요소들이 둔화되는 양상이 나타나야 한다"면서 "다만 최근 금리 상승세는 대출기관들로 하여금 신용창출을 보다 자극하는 재료로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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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 미팅 이후 국내 금리 수준 적정 여부 재고 中”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NH선물은 29일 국내 국고채 시장에 대해 전날 강세폭을 되돌리며 제한적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윤선정 NH선물 연구원은 “이날 채권시장이 추가적 강세를 보이려면 가계부채를 비롯한 금융안정성을 저해하는 요소들이 둔화되는 양상이 나타나야 한다”면서 “다만 최근 금리 상승세는 대출기관들로 하여금 신용창출을 보다 자극하는 재료로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또한 지준 적립일이 도래한 탓에 준비금에 대한 수요도 채권 가격 상단을 제한하는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시장은 잭슨홀 미팅을 기점으로 현재 국내 금리 수준이 적정한가에 대해 재고하는 상황”이라면서 “지난해 대비 기준으로 명목 물가 상승률이 재차 반등한다고 하더라도 3.5%를 상회할 가능성은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달 아세안 수출 부진으로 무역수지가 재차 적자를 기록할 수 있으나 수출 다변화와 선진국들의 양호한 경제 성장 지속 시 수출 마이너스 폭은 점진적으로 축소돼 원화의 추가적 약세를 제한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그는 “이런 점을 고려할 때 1년 내로 금리를 추가적으로 인상한다는 셈법이 정당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유입되며 지표물 3년, 10년 금리는 각각 3.8%, 4%를 상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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