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패션 콘텐츠로 전통시장 알린다

김진희 기자 2023. 8. 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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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성동구에 위치한 행당시장을 알리는 패션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무신사 관계자는 "SNS·디지털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패션과 로컬을 결합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기획한 캠페인"이라며 "코디숍 콘텐츠를 통해 행당시장을 찾는 무신사 고객의 발길이 더 많이 늘어나며 성동구 지역 상권이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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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와 협업…'무신사X행당시장' 코디숍 공개
24개 상점 선정, 무신사 스타일링 콘텐츠 제작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무신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성동구에 위치한 행당시장을 알리는 패션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무신사제공)

무신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성동구에 위치한 행당시장을 알리는 패션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무신사는 30일부터 '무신사X행당시장' 코디숍을 공개한다. 코디숍은 입점 브랜드 상품으로 구성한 전문 스타일리스트의 코디를 담은 무신사의 대표적인 패션 콘텐츠 중 하나다. 현재까지 3만개 이상 코디숍을 통해 캐주얼, 스트리트, 고프코어 등 스타일별 의류와 패션잡화를 제안하고 있다. 무신사 모바일 앱에서 56가지 행당시장 협업 코디숍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무신사X행당시장 코디숍은 행당시장에서 영업하는 가게를 배경으로 다양한 스타일 코디를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여백이었던 콘텐츠 배경을 소상공인을 위한 광고 지면으로 활용한 것이다.

로컬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실사 사진과 함께 상호명, 주소, 시그니처 아이템 및 메뉴도 소개해 스타일링 사진을 찾는 무신사 고객이 자연스럽게 행당시장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무신사는 성동구청 지역경제과와 협업해 디지털 마케팅 사각지대에 있는 가게를 선정했다. 대부분 운영자들이 연령대가 높아 SNS 마케팅 등에 익숙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젊은층의 방문을 확대할 수 있는 접점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다. 음식점, 꽃집, 과일가게 등 행당시장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가게 24곳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SNS·디지털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패션과 로컬을 결합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기획한 캠페인"이라며 "코디숍 콘텐츠를 통해 행당시장을 찾는 무신사 고객의 발길이 더 많이 늘어나며 성동구 지역 상권이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신사는 올해 2월 성동문화재단에 문화예술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본사가 위치한 성동구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 활동과 협업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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