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에프엔비, 해외 진출로 저평가 해소 전망…'매수' 의견-흥국

박수현 기자 2023. 8. 29. 0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흥국증권이 29일 흥국에프엔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코로나19(COVID-19) 극복 이후 국내 카페 시장의 회복세에 해외 성장세가 더해져 오랜 주가 저평가가 해소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흥국증권이 29일 흥국에프엔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코로나19(COVID-19) 극복 이후 국내 카페 시장의 회복세에 해외 성장세가 더해져 오랜 주가 저평가가 해소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흥국에프엔비의 매출액은 280억원(전년 동기 대비 -1.2%), 영업이익은 47억원(-7.6%), 영업이익률은 16.9%를 기록했다"라며 "계절적 성수기에 해당하는 2분기 실적으로 다소 아쉬울 수 있지만 지난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1%, 67% 증가했던 높은 기저를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카페 시장의 회복, 테일러팜스의 원재료 수급 안정화, 중저가 커피 브랜드 거래처 다변화 등 올해 초부터 시작된 양호한 영업 흐름이 추가적인 증감(+/-) 없이 지속됐다"라며 "테일러팜스의 중국 수출은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 중이며, 상반기 몽골 이마트 입점, 하반기 일본 시장 진출 계획까지 해외 시장을 차근히 확대 중"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3년 전과 비교하면 매출액이 2배, 영업이익은 5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코로나19(COVID-19) 극복 후 국내 카페 시장의 회복세와 중국, 몽골, 일본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테일러팜스의 해외 진출이 성장세에 더해져 오랜 주가 저평가가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8년 3월 설립된 흥국에프엔비는 과일 농축액, 커피 베이스, 식품, 식음료 OEM(주문자위탁생산)·ODM(제조업자설계생산) 등을 영위하는 식음료 개발 및 제조 전문 기업이다. HPP(초고압 살균 공정) 기술 기반의 제품 경쟁력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카페 등 식음료, 외식업체와 협력 중이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