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LIG넥스원, 천궁2 수출 본격화… 목표주가 상향”

권오은 기자 2023. 8. 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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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부터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할 천궁2 양산이 본격화하고, 2024년부터 중동 지역 PGM(정밀유도무기) 수출도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UAE 수출용 천궁2 양산이 한창인 2025년에 LIG넥스원의 PER(주가수익비율)은 6배"라며 "같은 시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7.6배, 현대로템 8.2배, 한국항공우주산업(KAI) 14배 등보다 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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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LIG넥스원의 실적이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2′ 수출에 힘입어 올해 4분기부터 반등할 것이라고 29일 전망했다. 이에 목표 주가를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IG넥스원은 전날 종가 기준 7만9500원에 거래됐다.

LIG넥스원의 '천궁2'. /LIG넥스원 제공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부터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할 천궁2 양산이 본격화하고, 2024년부터 중동 지역 PGM(정밀유도무기) 수출도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UAE 수출용 천궁2 양산이 한창인 2025년에 LIG넥스원의 PER(주가수익비율)은 6배”라며 “같은 시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7.6배, 현대로템 8.2배, 한국항공우주산업(KAI) 14배 등보다 싸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또 “UAE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도 천궁2 구매에 관심이 크다”며 “만약 구매하게 된다면 그 규모가 UAE 4조5000억원의 3배에 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천궁2 후속 사업인 L-SAM(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이 4번째 시험 발사에 성공해 2024년 체계 개발 마칠 것으로 보인다”며 “2027년에서 2028년 한국군 실전 배치와 함께 수출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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