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D&I, 주택 분양경기 둔화 여파 지속-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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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9일 HL D&I에 주택 분양경기 둔화와 원가율 상승의 여파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총 매출액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으나 준공정산원가 반영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분양 촉진에 따른 광고선전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송 연구원은 "주택 분양경기 둔화·원가율 상승의 여파는 지속되겠으나 자체 사업을 통한 실적 방어는 HL D&I의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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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9일 HL D&I에 주택 분양경기 둔화와 원가율 상승의 여파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400원에서 하향 조정한 37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HL D&I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한 3천90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5% 감소한 101억원을 시현했다. 총 매출액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으나 준공정산원가 반영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분양 촉진에 따른 광고선전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체 사업을 통한 실적 방어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진행 또는 진행 예정인 자체사업자는 총 5군데로 2021년 1분기 분양 완료된 양평 양근리는 공사 마무리 단계며 이의 매출 공백은 인천 작전동이 메울 예정이다.
더불어 내년 1분기 입주를 앞둔 부천 소사 주상복합은 인도 기준 적용 현장으로 매출 인식이 입주 때 일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천 아미와 울산 태화강은 내년과 후내년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신규수주는 4000억원으로 작년 9000억원 대비 절반 이상 줄었으며, 주택공급 계획은 연간 4300세대로 2021~2022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송 연구원은 "주택 분양경기 둔화·원가율 상승의 여파는 지속되겠으나 자체 사업을 통한 실적 방어는 HL D&I의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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