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하다 '먹튀'한 일당…수표 위조도 딱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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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를 빌미로 고가의 명품 시계 등을 훔쳐 달아나고, 2억 원에 달하는 위조 수표를 만들어 소지하고 있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절도 및 유가증권 위조 혐의로 20대 A씨 등 4명을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A씨 등 4명을 모두 검거한 경찰은 이들의 차량 등에서 2억 1천만 원 상당의 위조 수표 64장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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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를 빌미로 고가의 명품 시계 등을 훔쳐 달아나고, 2억 원에 달하는 위조 수표를 만들어 소지하고 있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절도 및 유가증권 위조 혐의로 20대 A씨 등 4명을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27일 평택 고덕동 노상에서 중고거래 온라인 카페를 통해 알게 된 피해자와 만나 손목시계를 살 것처럼 살펴보다가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5일 천안에서 같은 방식으로 명품을 들고 달아난 혐의도 있다.
이처럼 이들은 중고가 기준 4천만 원 상당의 시계 2개를 훔친 뒤, 3천만 원가량에 팔아 돈을 챙겼다.
지난 22일 A씨 등 4명을 모두 검거한 경찰은 이들의 차량 등에서 2억 1천만 원 상당의 위조 수표 64장을 찾아냈다.
현장에는 위조 수표를 제작하는 데 사용한 프린터기 등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위조 수표를 시중에 유통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게 경찰 판단이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위조 수표 제작에 필요한 이미지로 직접 제작해 사용해 보려고 했고, 범죄 수익은 유흥비 등으로 탕진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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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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