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당뇨병 환자 ‘덱스콤G6’ 트랜스미터 무상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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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는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트랜스미터 무상 지원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휴온스 관계자는 "당뇨병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지난 6월 시행한 덱스콤G6 트랜스미터 무상 제공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결정으로 당뇨 관리의 접근성을 높여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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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는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트랜스미터 무상 지원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제위축 상황에서 당뇨병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낮춰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덱스콤G6 트랜스미터(3개월분)는 기존 21만원에서 무상으로 전환된다. 센서 1팩(30일분)은 기존과 동일하다.
이번 지원 확대로 건강보험 급여 지원이 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들이 1개월만 사용해도 무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2형 당뇨병 환자들은 3개월 사용시 무상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2형 당뇨병 환자들은 1개월 사용 시 센서(30일분) 가격인 30만원만 부담하면 트랜스미터 무상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존 대비 약 42%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받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은 1개월 사용시 9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이전 대비 19% 절감된 금액으로 덱스콤G6를 구입할 수 있다. 또 1형 당뇨 환자 중 의료급여대상자(1·2종)와 차상위계층은 전액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처방전만 있으면 자가부담금 없이 덱스콤G6를 사용할 수 있다.
휴온스는 이번 결정으로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덱스콤G6는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관리에 필요한 의료기기다. 한 번 착용으로 10일 동안, 5분에 한 번씩(하루 최대 288번) 혈당을 자동으로 측정해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장치에 전송한다.
또 혈당에 급격한 변화가 예측될 때는 사전에 경고 알람을 보내주는 기능도 있다. 수면, 운동 등 자가 혈당 측정이 불가능한 시간대에도 자동으로 혈당값이 측정되고,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 등 최대 10명에게 공유할 수 있다. 혈당 농도뿐 아니라 변동 추이, 변동 폭도 세심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어 체계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하다고 회사는 전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당뇨병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지난 6월 시행한 덱스콤G6 트랜스미터 무상 제공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결정으로 당뇨 관리의 접근성을 높여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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