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강철민 주무관, 감사원장 표창 수상

이준구 기자 2023. 8. 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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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4차산업융합과 소속 강철민 주무관(지방전산주사보)이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29일 용인시에 따르면 강 주무관은 지난 2022년 용인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서던 시기에 수기로 이뤄지던 확진자 관리체계를 자신이 개발한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시스템'으로 대체해 시정공백과 공직자들의 업무 피로도를 급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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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자동관리 시스템 구축’ 모범사례
최재해 감사원장(왼쪽 두번째)과 강철민 주무관(오른쪽 두번째), 조동진 용인시 스마트영상정보팀장(왼쪽 첫번째), 문소민 용인시 감사팀장(오른쪽 첫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제공)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 4차산업융합과 소속 강철민 주무관(지방전산주사보)이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29일 용인시에 따르면 강 주무관은 지난 2022년 용인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서던 시기에 수기로 이뤄지던 확진자 관리체계를 자신이 개발한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시스템’으로 대체해 시정공백과 공직자들의 업무 피로도를 급감시켰다.

강 주무관이 개발한 시스템은 확진자 명단을 등록하면 격리통지서를 만들고, 확진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격리 안내부터 해제 통지까지의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한다.

시스템 도입으로 100명 기준 300분이 걸리던 격리통지서 작성과 발송 업무는 2~3분으로 단축됐다. 보건소를 통해 확진자 정보를 확인하고 코로나19 지원금 수령 자격 여부를 확인해야 했던 38개 읍·면·동 직원들도 간단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강철민 주무관은 “공직자로서 소명의식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용인시 공무원들이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웹 시스템을 개발해보자는 생각에서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 1982년부터 예산절감, 불합리한 규제 개선, 행정능률 향상 등 헌신적으로 일하는 공직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모범 공직자 표창’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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