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가격 전쟁에 1위 BYD 매출 증가율 1년래 최저

신기림 기자 2023. 8. 29. 0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비야디(BYD)가 전기차 가격 경쟁으로 성장세가 1년 만에 가장 저조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BYD 상반기 실적 보고서를 바탕으로 추산한 바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1400억위안(약25조4000억원)으로 67% 늘었지만 증가율은 1년 만에 최저다.

올해 중국 전기차 시장은 치열한 가격 전쟁에 휩싸였지만 BYD는 견조한 재무를 바탕으로 신모델 출시시 가격을 인하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 67% 늘어 1400억위안…순이익은 2배 넘게 증가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이유(Porte de Verseille)’ 전시회장에서 ‘2022 파리국제모터쇼(MONDIAL DE L’AUTO PARIS)’ 프레스데이가 열려 '대륙의 테슬라'로 불리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 비야디(BYD)가 자사 플래그쉽 모델 ‘한(HAN)’을 선보이고 있다. 2022.10.18/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에서 비야디(BYD)가 전기차 가격 경쟁으로 성장세가 1년 만에 가장 저조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BYD 상반기 실적 보고서를 바탕으로 추산한 바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1400억위안(약25조4000억원)으로 67% 늘었지만 증가율은 1년 만에 최저다.

그러나 순이익은 2배 이상 증가한 105억~117억위안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완전 전기차 판매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덕분이다.

올해 중국 전기차 시장은 치열한 가격 전쟁에 휩싸였지만 BYD는 견조한 재무를 바탕으로 신모델 출시시 가격을 인하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기록적 판매에 BYD는 1분기 독일 폭스바겐을 제치고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브랜드로 올라 섰고 올 한해 전체로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BYD가 시장 1위를 지키는 가운데 국내외 전기차 경쟁사들은 자율주행 분야 역량을 강화하는 움직임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차량공유업체 디디글로벌은 스마트카 사업을 인수했고 샤오펑은 지능형 차량 분야에서 폭스바겐으로부터 7억달러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