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가격 전쟁에 1위 BYD 매출 증가율 1년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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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비야디(BYD)가 전기차 가격 경쟁으로 성장세가 1년 만에 가장 저조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BYD 상반기 실적 보고서를 바탕으로 추산한 바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1400억위안(약25조4000억원)으로 67% 늘었지만 증가율은 1년 만에 최저다.
올해 중국 전기차 시장은 치열한 가격 전쟁에 휩싸였지만 BYD는 견조한 재무를 바탕으로 신모델 출시시 가격을 인하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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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에서 비야디(BYD)가 전기차 가격 경쟁으로 성장세가 1년 만에 가장 저조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BYD 상반기 실적 보고서를 바탕으로 추산한 바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1400억위안(약25조4000억원)으로 67% 늘었지만 증가율은 1년 만에 최저다.
그러나 순이익은 2배 이상 증가한 105억~117억위안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완전 전기차 판매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덕분이다.
올해 중국 전기차 시장은 치열한 가격 전쟁에 휩싸였지만 BYD는 견조한 재무를 바탕으로 신모델 출시시 가격을 인하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기록적 판매에 BYD는 1분기 독일 폭스바겐을 제치고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브랜드로 올라 섰고 올 한해 전체로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BYD가 시장 1위를 지키는 가운데 국내외 전기차 경쟁사들은 자율주행 분야 역량을 강화하는 움직임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차량공유업체 디디글로벌은 스마트카 사업을 인수했고 샤오펑은 지능형 차량 분야에서 폭스바겐으로부터 7억달러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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