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건조기서 발화' 안동 주택 화재…백등유 250ℓ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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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일부가 불에 타고 백등유 250ℓ가 유출됐다.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분쯤 안동 안막동의 한 주택 고추건조기에서 불이 나 집으로 옮겨 붙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고추건조기와 주택 일부가 불에 탔으며 고추건조기 기름탱크에서 백등유 250ℓ가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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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 안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일부가 불에 타고 백등유 250ℓ가 유출됐다.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분쯤 안동 안막동의 한 주택 고추건조기에서 불이 나 집으로 옮겨 붙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53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1시간2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고추건조기와 주택 일부가 불에 탔으며 고추건조기 기름탱크에서 백등유 250ℓ가 유출됐다.
소방당국과 안동시가 흡착포를 이용해 제거, 하수구에 흘러 들어가지는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추건조기 기름탱크에 기름을 넣기 위해 토치램프로 유류 주입구 호스를 녹이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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