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 “대장암, 세 번째 간 병원서 발견…여러 곳 가봐야 돼”(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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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가 대장암 수술 후 근황을 공개했다.
8월 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희극인 한무, 가수 서지오가 출연했다.
이날 한무는 서지오와 인연에 대해 "20년 넘었다. (서지오 씨는) 무명이고 나는 한창 잘나갈 때였다. 공연을 하려고 하는데 저쪽에 검은색 옷을 입은 여자가 있더라. 그렇게 보기가 좋더라"며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대장암 수술 후 근황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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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한무가 대장암 수술 후 근황을 공개했다.
8월 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희극인 한무, 가수 서지오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부녀 같은 사이라고.
이날 한무는 서지오와 인연에 대해 "20년 넘었다. (서지오 씨는) 무명이고 나는 한창 잘나갈 때였다. 공연을 하려고 하는데 저쪽에 검은색 옷을 입은 여자가 있더라. 그렇게 보기가 좋더라"며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누군가 했는데 가수라고 하더라. '저렇게 예쁜 가수가 있구나' 속으로 생각했는데 진짜 조금 있으니까 잘나가기 시작하더라"고 말했다.
대장암 수술 후 근황도 전했다. 한무는 "암 수술을 했는데, 아무리 병원이 커도 몇 군데 다녀봐야겠더라. 이 병원 가서도 아니라고 하고, 저 병원 가서도 아니라고 했는데, 세 번째 병원에 가서야 암을 발견했다"고 털어놨다.
서지오는 "선생님이 워낙 강한 분이라 잘 이겨내시는 것 같다. '나이 먹어서 그렇지. 나이 먹으면 다 아프면서 가는 거야'라고 말씀하시는데, 그럴 때 마음은 아프지만 선생님이 항상 밝으니까.."라고 덧붙였다.(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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