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에게 외면받은 '맨유 성골 유스', 뮌헨 영입 타깃으로 급부상

한유철 기자 2023. 8. 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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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맥토미니가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타깃이 됐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맥토미니는 현재 뮌헨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그들은 홀딩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뮌헨 수뇌부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및 그의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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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스콧 맥토미니가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타깃이 됐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맥토미니는 현재 뮌헨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그들은 홀딩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뮌헨 수뇌부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및 그의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고 전했다.


맥토미니는 맨유의 성골 유스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했고 2016-17시즌 성인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확실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이때부터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입지를 다졌다. 2019-20시즌엔 리그 27경기에 나서는 등 적지 않은 기회를 받았고 2020-21시즌과 2021-22시즌엔 리그에서만 30경기 이상 나섰다.


장점이 뚜렷한 선수다. 남자다운 외모 만큼이나 전투적인 플레이가 돋보인다. 193cm의 탄탄한 피지컬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발기술이 좋은 편은 아니며 투박한 면이 있지만 활동량과 활동 범위로 이를 커버한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입지가 줄어들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라는 완벽한 삼각 편대를 구성한 맨유는 맥토미니에게 기회를 많이 주지 않았다. 2021-22시즌 리그에서만 2391분의 출전 시간을 기록한 맥토미니는 2022-23시즌, 컵 대회를 모두 포함해도 출전 시간이 2000분을 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엔 더욱 심각하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맥토미니는 리그 2경기에 모두 교체로 나섰을 뿐이다. 출전 시간은 단 7분이었다.


이에 매각 대상이 됐다. 본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와 함께 맥토미니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다. 이후 뮌헨의 타깃이 됐다. 뮌헨은 수비에 기여할 수 있는 홀딩 미드필더를 찾고 있으며 맥토미니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스왑딜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맨체스터 소식을 전하는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뮌헨에서 입지가 불안한 라이언 그라벤베르흐와 맥토미니의 스왑딜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물론 가능성을 확언할 순 없다. 그라벤베르흐는 현재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리버풀은 며칠 동안 그라벤베르흐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확실한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그라벤베르흐는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으며 지금 자신의 상황에 언해피를 띄웠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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