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 임상시험용 일본뇌염백신 GMP 생산 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매트릭스는 일본뇌염백신 후보물질인 'GMJI-01'의 동물 대상 바이러스 직접 감염 시험(챌린지 테스트)에서 우수한 방어효능을 확보하고, 임상시험을 위한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GMP) 기준 품질의 백신 생산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챌린지 테스트에서 GMJI-01 접종군은 유전형에 상관없이 100% 생존해 기존 백신보다 탁월한 방어효능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매트릭스는 일본뇌염백신 후보물질인 ‘GMJI-01’의 동물 대상 바이러스 직접 감염 시험(챌린지 테스트)에서 우수한 방어효능을 확보하고, 임상시험을 위한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GMP) 기준 품질의 백신 생산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챌린지 테스트에서 GMJI-01 접종군은 유전형에 상관없이 100% 생존해 기존 백신보다 탁월한 방어효능을 보였다. 기존 상용화 백신 접종군은 바이러스 주사 후 바이러스 유전형에 따라 50%~70%의 생존율을 보였다.
중화항체 유도 성능에서도 기존 백신 대비 바이러스 유전형에 따라 13~129배까지 높은 역가를 나타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일본뇌염백신은 국가필수예방접종(NIP)으로 지정됐지만, 현재 국내 개발 백신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0년 179억3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세계적으로 연간 약 1억도즈가 사용되고 있다.
진매트릭스는 2020년 보건복지부의 필수예방접종 자급화 사업자로 선정됐다. 정부 지원을 받아 필수 백신의 자급화를 위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024년 임상 1상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는 “제3급 감염병이며 인수 공통 감염병인 일본뇌염을 효율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필수이자 최선”이라며 “백신 주권을 확보하고 수출 가능한 우수한 성능의 일본뇌염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진매트릭스는 일본뇌염백신 외에도 임상시험용 A형간염백신의 GMP 생산을 진행 중이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캐리어 싸는데 긴장돼요"…'베를린 대첩' 앞둔 삼성·LG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 "속아서 계약"…아파트 모형 때려 부수던 대구서 벌어진 일 [돈앤톡]
- '프랑스판 IRA'에 한국 전기차도 비상…"한-EU FTA 위반 소지"
- "강남 가깝고 집값 싸다"…요즘 아파트 거래 폭발한 동네
- 추억의 모토로라 '레이저'가 접히네…삼성에 도전장 [영상]
- 주호민 아들 학급 학부모 "아무도 담임 안 맡으려 해" 하소연
- "돌아가고 싶지 않다 했는데"…피프티피프티, 전속계약 유지[종합]
- "SBS 정말 실망입니다"…영상 무단 사용 논란 '결국 사과'
- 윤석화, 뇌종양 투병 고백 "항암 거부…자연요법 치료 전념"
- 건망증 앓던 호주 여성, 뇌 속에 8㎝짜리 벌레 '꿈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