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프리선언한 이유 고백..00자랑에 비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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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에서 조우종이 프리를 선언했던 이유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에 대해 소개하라고 하자 조우종은 "서울대 졸업, 전교1등 경험 다수, 완벽주의다"라며 자랑, 아내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며 말을 보탰다.
조우종은 학창시절 올 수에 올 만점을 받은 졸업한 아내에 대해 "수능 3개 틀렸다더라"며 깨알 자랑했다.
조우종은 "지금 최장수 프로그램, 남자 DJ로는 내가 유일하다 올해 DJ상도 받았다"며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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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동상이몽2’에서 조우종이 프리를 선언했던 이유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KBS에서 아나운서에서 사장 발언 2년만에 프리렌서 아나운서로 퇴사를 선언한조우종이 출연, 그는 “이렇게 (발언이) 파장이 될줄 몰랐다”며 패기의 흑역사를 돌아봤다.
프러선언 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 정다은도 인사했다. 프리선언 5개월차라는 근황. 아내에 대해 소개하라고 하자 조우종은 “서울대 졸업, 전교1등 경험 다수, 완벽주의다”라며 자랑, 아내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며 말을 보탰다. 조우종은 학창시절 올 수에 올 만점을 받은 졸업한 아내에 대해 “수능 3개 틀렸다더라”며 깨알 자랑했다.
이어 조우종은 “부모님도 서울대, 아버지가 연세대, 동생도 연세대, 나는 한국외대 나왔다”며 “친척들도 하버드와 코넬, 브라운, 프린스턴 대학 출신”이라고 하자 패널들은 “학벌자랑 너무 심하다. 먼 친척 얘기는 좀 그랬다”며 분위기를 몰아가 웃음짓게 했다.
그러던 조우종은 갑자기 “하지만 이런 어른 없어, 어른 아닌 7세다”며 딸같은 아내라고 했다. 좌충우돌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엄친 딸의 반전 실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허당미를 예고했다. 정다은도 남편 조우종에 대해 “70대 어르신 같다”며 폭로, 오상진도 “맞다, 학벌 얘기하는거 보면 그렇다”며 공감, 김숙은 “그러게 친척 하버드 나온 얘기를 왜 하냐”며 폭소했다.
그렇게 라디오 스튜디오에 도착한 조우종이 그려졌다. 현재 아침 7시부터 3년 넘게 라디오를 진행 중이다. 조우종은 “지금 최장수 프로그램, 남자 DJ로는 내가 유일하다 올해 DJ상도 받았다”며 자랑했다. 심지어 아침 생방송을 위해 베트남도 당일로 다녀와서 행사도 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조우종은 “프리선언한 이유? 저녁형 인간이 아침형 인간이 됐다, 아침 9시 출근도 못했는데 지금 아침 7시 출근 매일하고 있어 인생이 이상하게 흘러갔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한편, 오연수와 손지창 부부가 그려졌다. 주말 휴일을 함께 보낸 두 사람. 손지창은 “영화 보러 갈래?”라고 데이트를 신청하자오연수는 “뭘 해야 돼? 집에 있으면 된다”며 영화 취향이 갈렸다. 집순이와 밖돌이의 극과 극인 휴식 방식이었다. 결국 손지창은 창고에 있는 짐을 모두 꺼냈다. 7년간 미국에서 살 때 묵혀둔 짐들이었다. 학창시절 선도부와 미화부장으로 살았다던 손지창은 내용물을 꼼꼼하게 확인, 네이밍으로 기록했다.
이때, 오연수는 팬이 보닌 손지창의 리즈시절 스크랩북을 발견, 원조 하이틴 스타시절의 훈훈한 비주얼도 눈길을 끌었다. 오연수는 고생한 손지창을 위해 특별 외출을 하기로 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쇼핑몰. 하지만 들어오자마자 시간을 정한 후 각자 쇼핑했다. 손지창은 “우린 늘 그래, 쇼핑할 땐 따로한다”며 그렇게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급기야 서로 만나도 쳐다보지도 않고 걷는 모습. 이에 모두 “비밀연애하는 것 같다”며 26년째 비밀연애(?) 중인 두 사람의 일상이 폭소하게 했다.
혹시 무뚝뚝한 아내가 서운한지 묻자 손지창은 “예전에 싸웠는데 사람이 안 바뀌더라 다름은 인정하고 그대로 받아들였다”며 웃음, 가끔 애교도 부리는지 묻자 “나한테 그러지 않는다”고 해 웃음의 쐐기를 박았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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