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지휘봉 잡은 '명장' 만치니 감독… "아시안컵 우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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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이탈리아 출신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다.
만치니 감독은 29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도착해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SAFF)와 계약을 맺었다.
만치니 감독은 "한국과 일본, 호주와 같은 강팀들이 있다는 것을 잘 안다"면서도 "아시안컵 정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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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치니 감독은 29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도착해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SAFF)와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7년까지 4년이다.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최대 3000만 유로(약 430억원)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축구 감독 중 최고 수준이다.
만치니 감독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인터밀란의 리그 3연패를 이끌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2011~2012시즌 리그 우승을 지휘했다. 지난 2018년부터는 이탈리아 대표팀을 지휘하며 유로2020 정상에 올랐다.
아시아 무대에 서게 된 만치니 감독은 "목표는 27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오르는 것이다"고 당당히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그동안 3차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1996년 아랍에미리트 대회가 마지막 우승이다.
만치니 감독은 "한국과 일본, 호주와 같은 강팀들이 있다는 것을 잘 안다"면서도 "아시안컵 정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의욕을 보였다.
그러면서 만치니 감독은 "대회까지는 4개월의 시간이 있고 그동안 4차례 평가전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치른다"고 말했다.
만치니 감독은 다음달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도 맞대결을 펼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다음달 9일 코스타리카 13일에는 한국과 경기가 예정돼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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