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美 올해의 '남자 아티스트'-'뮤직비디오' 1위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 美 올해의 '남자 아티스트'-'뮤직비디오' 1위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올해의 남자 가수'와 '올해의 뮤직비디오'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지민은 지난 18일 마감된 '2023 불레틴 어워즈(The Bulletin Awards)'의 '올해의 남자 가수(Male Artist of the Year)'와 '올해의 뮤직비디오(Music Video of The Year)' 부문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불레틴 어워즈'는 미국 오리건주에서 발행하는 일간신문 '더 불레틴(The Bulletin)'에서 실시하며 2010년 어워즈가 제정된 이래 매해 수상자를 발표해왔다.

지민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금까지 그룹으로 총 5회 수상한 바 있으며, 데뷔 첫 솔로 활동을 시작한 지민은 올해 개인으로도 영예로운 수상자가 되어 그룹 못지않은 현지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 중 하나가 되고 있다.

방탄소년단 지민, 美 올해의 '남자 아티스트'-'뮤직비디오' 1위

또 지민은 K팝 솔로 가수 최초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에 빛나는 메가 히트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올해의 뮤직비디오' 부문에서도 우승해 K팝 솔로 가수로 유일하게 2관왕을 거머줬다.

방탄소년단 지민, 美 올해의 '남자 아티스트'-'뮤직비디오' 1위

'라이크 크레이지' 뮤직비디오는 지민이 곡 작업은 물론 콘셉트까지 제작 전반에 참여했고 우월한 비주얼과 감각적인 스타일링, 섬세한 감정 연기를 통해 마치 잘 짜여진 한 편의 영화처럼 참신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공개 직후부터 호평을 불러일으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2023 불레틴 어워즈' 2관왕에 오른 지민은 데뷔 10년 만에 첫 발매한 솔로 앨범 '페이스(FACE)'로 2023년 상반기를 빛낸 대중음악계 최고의 아이콘으로 등극, '라이크 크레이지'를 통해 각종 기록을 연일 새로이 세워 끝없는 프라임 타임을 구가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