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정기국회' 전 막판 결속 다졌다…결의문도 채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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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송원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저녁 인천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만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8.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당인 국민의힘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정기국회와 총선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1박2일로 진행한 연찬회와 워크숍 일정을 29일 마무리한다.

국민의힘은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한 연찬회 이틀째 일정으로 전날 장·차관 및 의원들이 진행한 국회 상임위원회별 분임 토론 결과를 공유하고 당내 현안을 논의하는 자유토론을 진행한 뒤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결의문에는 다음달 1일 시작하는 정기국회 대응 전략과 내년 총선 준비 방향, 정부·여당이 안정된 국정운영을 이끌겠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연찬회 일정이 끝난 뒤 인천 연안부두를 찾아 횟집에서 오찬을 진행키로 했다.

[원주=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동료 의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3.08.28.

민주당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진행 중인 의원 워크숍을 이날 마무리한다. 정기국회를 앞두고 전열을 정비하고 민생입법 드라이브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민주당은 전날 상임위별 분임 토의 결과를 모아 국회 상임위별 입법 과제를 이날 발표한다.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때 상임위별로 어떤 현안을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등이 주된 내용이 될 전망이다. 이를 바탕으로 정기국회 결의문도 채택해 발표할 계획이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