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재건축 첫발뗐다…6단지 신속통합기획 확정

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023. 8. 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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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6단지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면서 서울 양천구 목동 지구에 대한 재건축이 본격화됐다.

서울시는 목동 6단지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고, 해당 단지를 최고 50층 내외 2300세대 규모의 목동택지지구 관문 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목동 6단지를 시작으로 목동지구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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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50층 내외 2300세대, 목동 재건축 선도사례로
국회대로변에서 본 재건축 예상도. 서울시 제공


목동 6단지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면서 서울 양천구 목동 지구에 대한 재건축이 본격화됐다.

서울시는 목동 6단지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고, 해당 단지를 최고 50층 내외 2300세대 규모의 목동택지지구 관문 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목동 6단지는 국회대로와 안양천, 서부간선도로, 양평로가 만나는 지역에 위치한 경관 핵심단지로, 시는 목동을 대표하는 상징적 경관을 형성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특화를 통해 목동지구 대표단지로 조성하고, 목동지구 재건축의 선도사례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안양천과 목동종합운동장, 학교, 병원 등 다양한 도시기능과의 보행연결을 강화하고, 공공시설과 보행녹지 네크워크 구조를 재편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목동 6단지를 시작으로 목동지구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현재 목동 7단지를 비롯해 8, 10, 12, 13, 14단지 등 모두 6개 단지가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조남준 도시계획국장은 "목동은 최초 하나의 신도시로 조성된 지역"이라며 "디자인 도시 목동으로 다시 태어나는데 있어 목동6단지가 선도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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