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伊 대표팀 출신 만치니 선임... 9월 클린스만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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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를 끌어모으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대표팀 지휘봉도 세계적인 명장에게 맡겼다.
만치니 감독은 인터 밀란, 맨체스터 시티, 이탈리아 대표팀 등을 지도했다.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끌던 만치니 감독은 2026년까지 재계약했으나 최근 돌연 사임 의사를 밝혔다.
한편 만치니 감독은 오는 9월 A매치 기간을 통해 사우디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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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축구협회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4년이다. 사우디축구협회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으나 이탈리아 매체에 따르면 연봉 2천 500만 유로(약 35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치니 감독은 인터 밀란, 맨체스터 시티, 이탈리아 대표팀 등을 지도했다. 세리에A 3회, 코파 이탈리아 4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회, FA컵 1회, 유로 2020 1회 등 숱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만치니 감독은 “아시아 축구 인기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나라의 축구를 경험할 좋은 기회”라며 “유럽에서 역사를 만들었으니 이제 사우디와 역사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끌던 만치니 감독은 2026년까지 재계약했으나 최근 돌연 사임 의사를 밝혔다. 사우디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이날 공식적으로 부임했다. 이탈리아축구연맹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나폴리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을 후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한편 만치니 감독은 오는 9월 A매치 기간을 통해 사우디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다. 내달 9일 코스타리카를 상대한 뒤 13일에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과 맞대결을 펼친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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