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평군, 양 도시 공동 발전 위한 자매도시 협약 체결

2023. 8. 29. 0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두천시(시장 박형덕)와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28일 동두천시청 상황실에서 양 도시 간 공동 발전을 위한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덕 시장, 서태원 군수, 황주룡 동두천시의회 부의장, 강민숙 가평군의회 부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환영사와 답사, 자매결연 협약서 서명, 기념품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힘을 합쳐 살기좋고 풍요로운 도시 만들어 나가자”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동두천시(시장 박형덕)와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28일 동두천시청 상황실에서 양 도시 간 공동 발전을 위한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덕 시장, 서태원 군수, 황주룡 동두천시의회 부의장, 강민숙 가평군의회 부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환영사와 답사, 자매결연 협약서 서명, 기념품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동두천시에 이날은 국내 첫 자매도시를 체결한 의미 있는 날로써, 앞으로 양 도시는 행정·경제·문화·교육·예술·체육·관광·농업 등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동두천시와 가평군은 양 도시의 풍부한 산림 및 관광자원 등 서로의 공통분모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관광 분야 등에서 교류할 예정으로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가평군 주요 관광지에 대한 동두천시민의 할인 혜택이 추진된다.

이번 자매결연은 전형적인 도·농간 교류로 가평군은 면적에서 동두천시보다 9배 넓은 반면 인구는 2만7000여명이나 적다.

박형덕 시장은 “동두천시의 첫번째 자매도시가 가평군이 되어 무척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태원 군수는 “이제는 명실상부한 형제요 자매”라며 “힘을 합쳐 살기좋고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는 향후, 국내외 자매·우호도시 체결을 확대하여 동두천시의 관광 등 여러 분야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면 가평군은 다음달 7일에는 김포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공동 발전의 길을 개척할 방침이다.

pjh@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