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성 KBS 아나운서, ‘골든벨을 울려라’ 앨범 발매 "골든벨 학생들, 이제 40세 중년...다시 용기 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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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김홍성 아나운서가 트로트 싱글 '골든벨을 울려라'를 25일 발매했다.
김홍성 아나운서는 "'도전 골든벨'이 1999년 1월 첫 방송된 후 25년이 되어간다"며 "코로나로 1000회를 앞두고 아쉽게 종영됐다. 300개 학교에서 약 30만 명의 학생들을 만났는데 당시 꿈 많던 골든벨 학생들은 이제 40대 중년이 됐다. 경기도 너무 어렵고 팍팍해진 요즘, 삶에 지친 골든벨 청년들이 용기 내어 다시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노래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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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KBS 김홍성 아나운서가 트로트 싱글 ‘골든벨을 울려라’를 25일 발매했다. 김홍성 아나운서가 직접 가사를 쓰며 진정성을 더했다.
김홍성 아나운서는 “‘도전 골든벨’이 1999년 1월 첫 방송된 후 25년이 되어간다”며 “코로나로 1000회를 앞두고 아쉽게 종영됐다. 300개 학교에서 약 30만 명의 학생들을 만났는데 당시 꿈 많던 골든벨 학생들은 이제 40대 중년이 됐다. 경기도 너무 어렵고 팍팍해진 요즘, 삶에 지친 골든벨 청년들이 용기 내어 다시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노래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골든벨을 울려라’ 뮤직비디오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뮤직비디오 속에서 김홍성은 그 동안 방송에서 보여주었던 깔끔하고 지적인 면모를 반전시키며 댄스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흥을 폭발시켜 눈길을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에는 ‘황금연못’에서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춘 국악인 남상일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25일 공개 후 삼 일 만에 6천회 조회수를 넘고 있다.
김홍성의 노래와 댄스 실력에 네티즌들은 “진행할 때랑 또 다른 매력의 목소리가 정말 흥이 넘친다. 기분 좋아지는 노래” “노래가 너무 흥겹고 신난다” “아나운서님 노래도 정말 잘 하신다” “완벽한 댄스 실력까지, 불후의 명곡에 나가셔야 되는 것 아닌가요” 등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김홍성 아나운서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근심 걱정은 떨쳐버리고 다시 한번 모두 힘차게 일어나 각자의 골든벨을 울리기를 희망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1995년 KBS 21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일을 시작한 김홍성 아나운서는 2008년 대한민국 아나운서 대상 TV진행상을 받으며 탁월한 진행 실력을 인정받았다. KBS 시니어 토크쇼 ‘황금연못’ 진행자로 역경의 세월을 살아온 시니어들의 이야기에 함께 울고 웃으며 진솔하고 유쾌한 토크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김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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