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마카오에서 거지됐다" 호텔 사기 고백

[OSEN=최나영 기자] 치과의사 겸 유명 인플루언서 이수진이 마카오에서 호텔 사기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을 알렸다.

이수진은 29일 자신의 SNS에 "마카오에서 저는 거지되었어요 ㅜㅜ OOO에서 제 호텔방 633,850₩ 예약을 자기맘대로 취소해 오늘밤 잘 곳 없어요 세상에 이런일이 있나요? 호텔 예약 컨펌번호, 승인결재 문자, 확정 이메일까지 다 받았는데 말이죠"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카드사에서는 취소하지 않았다고하고 아고다는 100%카드사 잘못이라고 합니다. 절대 본인들 탓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OOO에 호텔 예약하면 망하나요? ㅜㅜㅜㅜㅜ 마카오엔 처음 와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어떡해요?"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과 영상 속에는 호텔 앞 망연자실한 이수진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에 같은 사기를 당했다거나 반면 자신은 같은 곳을 이용했지만 별 일 없었다는 네티즌의 댓글이 이어졌다.

이수진은 최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최근 세 번째 결혼을 앞두고 파혼을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수진은 전 남자친구의 집착 때문에 힘들었다며 공황장애가 심해졌다가 이별을 선택한 후 나았다는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수진은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수진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치과의사로 활동하며 물론 여러 방송 프로그램과 유투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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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수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