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경력단절, 현대인에게 두려운 순간…매번 후회없도록"[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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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원이 '경력단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엄지원은 티빙 오리지널 '잔혹한 인턴'을 공개하며 가진 인터뷰에서 "경력단절은 현대인에게 가장 두려운 순간"이라고 말했다.
'잔혹한 인턴'이 경력단절이란 주제를 중요하게 다루는 만큼, 엄지원도 경력단절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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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엄지원이 '경력단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엄지원은 티빙 오리지널 '잔혹한 인턴'을 공개하며 가진 인터뷰에서 "경력단절은 현대인에게 가장 두려운 순간"이라고 말했다.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엄지원은 극 중 유리천장 격파를 앞둔 마켓하우스의 실세이자, 세련되고 도회적인 상품기획실 실장 최지원으로 분했다. 카리스마와 리더십까지 갖춘 냉정한 포커페이스로,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다. 신입직에 지원한 전 회사 동기 고해라를 면접장에서 만나 자신의 팀 인턴으로 취업시키고는, 달콤하면서도 잔혹한 '제안'을 건네는 인물이다.
'잔혹한 인턴'이 경력단절이란 주제를 중요하게 다루는 만큼, 엄지원도 경력단절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엄지원은 "경력단절은 모든 일하는 사람들의 고민인 것 같다. 배우라는 직업군 자체도 프리랜서라서 내가 불려지지 않으면 일을 못할 수 있다"며 "일이라는 게 현대인에게는 자아실현의 도구이고 생존의 도구다. 이런 나의 생존을 건드리는 것이 끊어진다는 것은 현대인들에게 굉장히 두려운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것에 대해 드라마가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저도 공감했고, 회사 다니시는 분들도 공감하실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직장을 다니는 사람과 다른 의미로 경력단절에 대한 생각이 있다. 하지만 미래의 일이고 현재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라서 일이 있을 때 감사하고, 최선을 다하고 후회없이 다하려고 한다"라며 "매번 작품을 할 때 어쩌면 끝나고 언제 다음 작품을 할 지 모를 때가 있다. 그래서 후회없이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지원은 "저는 작품이 없을 때 강제적으로 쉬는 기간이 있다. 그때 최선을 다해서 즐기는 편이다. 일도 열심히 하지만 노는 것도 열심히 한다"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전했다.
'잔혹한 인턴'은 티빙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공개되며, tvN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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