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대주주 보유자산 유동화 계획…불확실성 ↑-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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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코웨이가 그간 고성장해온 말레이시아에서 성장성이 둔화하고, 대주주도 보유자산 유동화 계획을 밝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29일 분석했다.
이어 "최근 대주주의 보유자산 유동화 계획으로 코웨이에 대한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할인폭을 기존 10%에서 20%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17% 하향했지만, 대외적인 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사업모델은 최대주주의 변화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매력적이라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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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코웨이가 그간 고성장해온 말레이시아에서 성장성이 둔화하고, 대주주도 보유자산 유동화 계획을 밝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2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8만4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낮췄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국내 렌탈 판매량은 39만5000대를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며 "말레이시아 매출은 3.9% 증가하는 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7.4% 감소했다"고 했다.
조 연구원은 "말레이시아 현지 정수기 보급률이 상승하고 경쟁업체들은 저가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2%p(포인트) 하락했는데, 청정기 필터를 고사양으로 교체했고, 판관비 이슈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고성장했던 말레이시아의 성장성이 둔화하고 있다"며 "말레이시아 주 고객의 소득 계층은 상위 20%와 중위 30%라는 점에서 향후 성장을 위해서는 정수기의 고객 저변을 넓히거나 에어컨, 안마의자 등 신제품 시장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대주주의 보유자산 유동화 계획으로 코웨이에 대한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할인폭을 기존 10%에서 20%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17% 하향했지만, 대외적인 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사업모델은 최대주주의 변화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매력적이라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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