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내년 3년제 응급구조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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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는 내년 응급구조과(3년제)를 신설하고 고품질의 응급구조의료서비스를 제공할 핵심 인재를 배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영진전문대 응급구조과는 다은달 11일부터 시작되는 수시 1차 모집에서 27명, 11월10일부터 시작될 수시 2차 모집에서 13명 등 총 40명(정원 내)을 신입생으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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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진전문대는 내년 응급구조과(3년제)를 신설하고 고품질의 응급구조의료서비스를 제공할 핵심 인재를 배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영진전문대 응급구조과는 다은달 11일부터 시작되는 수시 1차 모집에서 27명, 11월10일부터 시작될 수시 2차 모집에서 13명 등 총 40명(정원 내)을 신입생으로 선발한다.
현대사회는 밀집화 된 도시환경, 세계화에 따른 질병 유행, 기후변화가 몰고 온 각종 재난 등으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사고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응급구조사의 역할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추세다.
영진전문대는 이러한 국가적, 사회적으로 발생하는 재난 및 재해사고 현장에서 응급처치, 환자의 응급 이송을 담당할 고도의 전문성과 직업윤리를 갖춘 응급의료 인력인 응급구조사를 양성한다.
1급 응급구조사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 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응급실에서 응급환자 진료 경험이 풍부한 응급의학과 전문의,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활동한 간호사, 응급구조학 전공 등의 전문 교수진이 현장 전문가로 활동할 톱 클래스 인재 교육에 나선다.
이러한 교수진이 최신 임상 환경을 구축한 실습실을 통해 전문 의학적 통합 능력을 배양하고 전문 응급처치술 능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응급구조과 개설을 담당하고 있는 이양선 교수는 "영진만의 특화된 교육과정과 전문화된 임상 교육환경으로 급박하고 위험한 응급 현장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응급의료 전문가를 배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응급구조과는 기초체력단련수업과 수상구조사 국가자격 취득 과정이 교육과정 내 진행됨에 따라 전공 학생들이 119구급대원, 소방공무원, 해양경찰, 특수부사관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재학 기간 중 이뤄지는 응급구조, 응급처치와 관련된 다양한 자격취득 과정(BLS(기본소생술, 미국심장소생협회), ACLS(전문심장소생술, 미국심장소생협회), KBLS(한국기본소생술), KALS(한국전문소생술), PHTLS(병원전외상소생술), TCCC(전술적전투사상자처치), NDLS(국가재난응급의료전문가), 수상구조사, 수상인명구조요원, 레스큐다이버(스킨스쿠버), 스포츠 응급처치사)을 통해 현장 직무역량을 갖춘 1급 응급구조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대학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전국 유일의 일반인 대상 2급 응급구조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1995년에 2급 응급구조사 1기 교육을 시작으로 2022년 제46기까지 총 2,77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2급 응급구조사 교육에 풍부한 노하우를 축척해왔다"며 "이런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응급구조사 정규 학과를 개설, 고품격 인재를 배출하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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