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다프라자 제주, MZ겨냥 레트로 감성 빈티지 팝업 스토어 성료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이 한 시대를 풍미했던 독특한 스타일과 그 시대의 문화와 사회를 소유하고자 하는, 나만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개성 강한 프리미엄 빈티지 팝업 스토어를 6월, 7월, 8월 3차례 걸쳐 성황리에 개최했다.

약 1,800명의 제주 도민 및 투숙객이 다녀간 이번 팝업 스토어는 빈티지 의류샵과 호텔이 공동 주최한 가운데 전문-개인 셀러 간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참가 업체들은 MZ 세대들의 선호도가 높은 가치 있는 브랜드 제품을 직접 해외에서 검수하고 공수해 판매했다.

이는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을 새로 사지 않고 탄소 배출량을 줄여 환경을 되살리는 친환경 가치소비에 호텔 고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여름 성수기 기간에 진행됐다.

지난 22일에는 참여 업체들과 호텔이 공동으로 수익금 중 일부인 300만 원을 제주생태관광협회에 기부함으로써 용천수 지킴이 등 지역 상생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측은 이번 팝업으로 "제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이어나갈 계획이며, 지역 상생을 통한 제주 문화를 선도하는 호텔로 거듭 난다는 계획이다. 다음 팝업은 제주의 독립서점과 협업으로 북 팝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팝업이 진행된 공간은 실내에서 야외 웨딩을 느낄 수 있게 조성된 력셔리 스몰 웨딩을 위한 곳으로, 호텔 공간 활용에 대한 인식 변화를 통해 제주도민과 투숙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고 있다.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pyoungbok@lofficiel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