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자리 완전히 없앤다!...토트넘, CB '추가 영입' 추진→모나코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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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토신 아다라비오요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풀럼의 센터백인 아다라비오요 영입을 위해 보다 진보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 "풀럼 센터백 아다라비오요가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구단은 그의 매각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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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토신 아다라비오요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풀럼의 센터백인 아다라비오요 영입을 위해 보다 진보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착실하게 체제 변화를 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빈자리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채웠고 마노르 솔로몬, 제임스 메디슨, 굴리엘모 비카리오, 미키 반 더 벤 등 적재적소 보강을 마쳤다. 해리 케인과 해리 윙크스, 루카스 모우라 등 이탈도 있었지만, 전력 이탈을 최소화했다.
개막 후, 지금까지의 성적은 좋다.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에서 2-2로 비기며 다소 아쉬운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본머스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리그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우려했던 부분은 나오지 않았다. 케인이 빠지면서 공격력이 크게 저하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토트넘은 3경기 연속 '다득점' 경기를 펼쳤다. 물론 손흥민과 히샬리송 등 케인 외 득점을 책임져야 할 선수들이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는 것은 다소 아쉽지만, 다른 선수들이 그 공백을 메우고 있으며 손흥민은 플레이 메이커로서 새로운 역량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수비력도 크게 향상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63실점을 하며 최다 실점 6위에 올랐다. '강등팀' 레스터 시티와는 단 5골 차이였다. 여기엔 다빈손 산체스와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 등 센터백들의 기량이 원인으로 지목됐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 때 반 더 벤을 데려왔다.
그렇게 토트넘은 반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라는 새로운 센터백 조합을 구성했다. 로메로가 지난 시즌 후반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반 더 벤도 이적 첫해인 만큼 다소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었지만 두 선수는 리그 3경기에서 단 2실점만을 하는 등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완벽한 플랜 A를 완성한 토트넘. 향후 일정을 위해 로테이션 자원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주인공은 풀럼의 아다라비오요. 맨시티 유스 출신으로 2020년 10월, 풀럼으로 이적한 후, 계속해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5경기에 나서 1골을 넣었다.
풀럼은 아다라비오요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 "풀럼 센터백 아다라비오요가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구단은 그의 매각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입장에선 긍정적인 소식이다. 하지만 그를 품기 위해선 경쟁에서 이겨야만 한다. 프랑스 리그의 AS 모나코가 그를 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마노는 "아다라비오요는 구단에 이적 의사를 내비쳤다. 모나코는 풀럼과 대화를 다시 할 것이며 48시간 내 거래를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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