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故 채드윅 보스만, 대장암 투병 끝 사망 3주기..韓공항사진 추억 애도 [Oh!llywood]

최이정 2023. 8. 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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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영화 '블랙 팬서'의 주인공 채드윅 보스만이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2020년 8월 28일(현지 시각) 채드윅 보스만은 대장암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

채드윅 보스만 측은 "채드윅은 지난 2016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고, 4기로 진행되면서 최소 4년간 병마와 싸웠다"며 "'마셜', 'Da 5 블러드' 등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들을 셀 수 없는 수술과 항암치료 중에 촬영했다"고 밝혔다.

마블 측도 공식 SNS를 통해 채드윅 보스만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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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마블 영화 '블랙 팬서'의 주인공 채드윅 보스만이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2020년 8월 28일(현지 시각) 채드윅 보스만은 대장암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 향년 43세. 

채드윅 보스만 측은 "채드윅은 지난 2016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고, 4기로 진행되면서 최소 4년간 병마와 싸웠다"며 "'마셜', 'Da 5 블러드' 등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들을 셀 수 없는 수술과 항암치료 중에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블랙 팬서'에서 티찰라 왕을 연기한 것은 그의 커리어에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채드윅 보스만은 아내와 가족들이 그의 곁을 지키는 가운데,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채드윅 보스만 측은 "가족들은 여러분들의 애정과 기도에 감사하고 있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들의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당부했다.

마블 측도 공식 SNS를 통해 채드윅 보스만을 추모했다. 마블 측은 "가슴이 아프다. 유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당신이 남긴 작품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편히 쉬시길"이라는 글과 함께 '블랙팬서' 사진을 게재했다.

고인의 3주기에 배우 루피타 뇽오,  레티시아 라이트와 다니엘 칼루야 등이 애도를 표했다. 특히 뇽오는 2018년 한국의 한 공항에 도착했을 때 그녀가 찍은 보스만을 찍은 흑백 사진을 SNS에 공유하며 절절한 그리움을 표했다. 그는 "혼란이 너무 심해서 기쁨의 감정을 다시 신뢰하는 데 몇 달이 걸렸다"라는 글을 썼다.

채드윅 보스만은 암과의 4년간의 투병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던 바다.

채드윅 보스만은 2003년 드라마 '서드 워치'로 데뷔했다. 2018년 개봉한 영화 ‘블랙 팬서’에서 주연 티찰라 왕 역을 맡아 전 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같은 해 2월 내한해 국내 팬들을 만났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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