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몸 불편한 둘째 子, 넘어져 턱 꿰매…부모 입장서 눈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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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수근이 뇌성마비가 있는 둘째 아들이 다쳤을 때 부모로서 자식을 지키지 못했다는 감정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A씨는 자신이 신경을 못 쓰고 있을 때 아들이 사고를 당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했다.
이수근은 "넘어진 둘째 아들의 턱이 찢어져 벌어졌더라"며 "곧바로 응급실로 가서 꿰맸다. 장애가 있는 아들을 못 지켰다는 생각에, 부모 입장에서 눈물이 막 났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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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수근이 뇌성마비가 있는 둘째 아들이 다쳤을 때 부모로서 자식을 지키지 못했다는 감정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지난 28일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장애 아들을 키우는 워킹맘 A씨가 출연했다.
A씨는 "발달 장애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사람들 편견 때문에 힘든 점이 많다"며 "가족은 친정엄마와 저뿐이다. 나중에 아이가 혼자 남을까 걱정이 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남편은 현재 교도소 복역 중이며 결혼 1년 만에 이혼했다"며 "전 남편이 남기고 간 빚이 많다. 아들의 치료센터도 대출받아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이 신경을 못 쓰고 있을 때 아들이 사고를 당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했다. 이에 MC 이수근은 "둘째 아들이 오른쪽 팔다리가 불편하다"며 "한 번은 오른쪽으로 넘어지는데 손을 못 쓰니까 그대로 고꾸라졌다"고 했다.
이수근은 "넘어진 둘째 아들의 턱이 찢어져 벌어졌더라"며 "곧바로 응급실로 가서 꿰맸다. 장애가 있는 아들을 못 지켰다는 생각에, 부모 입장에서 눈물이 막 났다"고 토로했다.
그는 "근데 딱히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늘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는 게 부모의 숙명이라고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에 대해선 마음의 폭을 크게 갖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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