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4' PD, 김지영 '어장 관리' 논란에 입 열었다…"상대방 감정에 대한 배려"[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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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4' 박철환 PD가 출연자 김지영의 어장 관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시그널 하우스 입주 규칙에 '마지막 날 고백한다'가 있다. 고백해버리면 같이 살 수가 없다. 본인은 하면 뭔가 될 것 같고, 속 시원할 것 같지만 서로 불편한 상황에 부닥친다"며 "출연자도 딱 거절하면 편하다. 근데 그렇게 하면 이 사람은 이제 할 수 있는 게 없지 않나. 감정적으로 고립되어 버린다. 상대방의 감정에 대한 배려다. 시즌마다 서사가 많은 분이 제일 마음고생하신 분들이다"라고 김지영의 입장을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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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서윤 기자]
'하트시그널4' 박철환 PD가 출연자 김지영의 어장 관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에 위치한 채널A 미팅룸에서 박철환 PD와 '하트시그널4'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트시그널4'은 청춘 남녀들이 ‘시그널 하우스’에 머물며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 시즌 수많은 '과몰입러'를 만들어낼 정도로 화제성이 높은 연애 예능이다.
관심을 받은 만큼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남자 출연자에게 몰표를 받은 출연자 김지영의 어장관리만 보다 프로그램이 끝났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박철환 PD는 "출연자들의 서사를 어떻게 풀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며 "김지영 씨의 서사이기도 하지만 이후신 씨, 한겨레 씨, 김지원 씨 서사이기도 하다. 세분의 마음을 따라가다 보면 지영씨의 서사로도 이어진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그널 하우스 입주 규칙에 '마지막 날 고백한다'가 있다. 고백해버리면 같이 살 수가 없다. 본인은 하면 뭔가 될 것 같고, 속 시원할 것 같지만 서로 불편한 상황에 부닥친다"며 "출연자도 딱 거절하면 편하다. 근데 그렇게 하면 이 사람은 이제 할 수 있는 게 없지 않나. 감정적으로 고립되어 버린다. 상대방의 감정에 대한 배려다. 시즌마다 서사가 많은 분이 제일 마음고생하신 분들이다"라고 김지영의 입장을 대변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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