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다툰' 고진영, 세계랭킹 3위로, 캉은 13위로 상승…전인지·김세영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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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모처럼 매서운 추격전으로 존재감을 발휘한 고진영(28)이 세계랭킹 1위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고진영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7.62포인트를 받아 한 계단 상승한 3위다.
이에 힘입어 메건 캉은 14계단 급등한 세계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주까지 세계 3위였던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5위로 두 계단 하락하면서 인뤄닝(중국)이 세계 4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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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모처럼 매서운 추격전으로 존재감을 발휘한 고진영(28)이 세계랭킹 1위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고진영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7.62포인트를 받아 한 계단 상승한 3위다.
8.20포인트를 획득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릴리아 부(미국)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2위인 넬리 코다(미국·7.63포인트)와는 단 0.01포인트 차이다.
고진영은 지난 28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밴쿠버 쇼네시 골프클럽&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50만달러)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고, 2오버파 74타를 친 메건 캉(미국)을 따라잡았다.
고진영은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1차 연장전에서 티샷 실수로 우승 문턱에서 발길을 돌렸고, LPGA 투어 8년차 캉은 개인 통산 191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메건 캉은 14계단 급등한 세계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에서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한 김효주(28)가 세계 7위를 지켰다.
3~4라운드에서 뒷심을 발휘한 전인지(29)는 2023시즌 첫 톱10에 진입한 덕분에 세계 2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챔피언조 우승 경쟁 끝에 공동 4위로 마친 김세영(30)은 6계단 도약한 세계 44위가 됐다.
한편, 지난주까지 세계 3위였던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5위로 두 계단 하락하면서 인뤄닝(중국)이 세계 4위로 상승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세계 6위, 앨리슨 코푸즈(미국)가 세계 8위, 찰리 헐(잉글랜드)이 세계 9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세계 10위로 톱10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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