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바르사 DF 영입 청신호 켜졌다…'올여름 떠나기로 결론'

김민철 2023. 8. 2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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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율리엔 팀버의 대체자 영입에 가까워졌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9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영입 후보로 알려진 에릭 가르시아는 올여름 팀을 떠나는 것으로 바르셀로나와 이야기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한 팀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가르시아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안정을 찾기 위해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가르시아를 매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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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아스널이 율리엔 팀버의 대체자 영입에 가까워졌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9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영입 후보로 알려진 에릭 가르시아는 올여름 팀을 떠나는 것으로 바르셀로나와 이야기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가르시아는 지난 2021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어린 시절을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보냈던 만큼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바르셀로나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가르시아는 빠르게 바르셀로나에 녹아들었다. 첫 시즌부터 모든 대회를 통틀어 36경기에 출전하며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활약도 나쁘지 않았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2경기에 출전했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쥘 쿤데와 번갈아 출전하면서 바르셀로나 수비의 한 축을 담당했다.

올시즌 전망은 밝지만은 않다. 크리스텐센, 쿤데, 로날드 아라우호에 이니고 마르티네스까지 센터백으로 이름을 올렸다. 출전 시간 확보를 장담할 수 없어진 셈이다.


이 틈을 아스널이 파고들었다. 아스널은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한 팀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가르시아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르시아는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맨시티 코치를 역임할 당시 가르시아를 지도하기도 했다.

아스널행 가능성은 낮지 않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안정을 찾기 위해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가르시아를 매각할 계획이다.

문제는 가르시아를 원하는 팀이 또 있다는 점이다. 이 매체는 “지로나도 가르시아를 원한다. 경험을 쌓고 발전할 수 있는 팀인 만큼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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