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뭘 봐!" 이효리에 딱 걸린 신동엽..민망함에 웃음만 ('짠한형')

조윤선 2023. 8. 2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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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신동엽의 시선에 버럭하며 '찐친 케미'를 뽐냈다.

2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은 첫 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이효리가 신동엽, SBS 15기 개그맨 정호철과 함께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이효리는 "야! 뭘 봐!"라며 버럭했고, 신동엽은 민망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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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효리가 신동엽의 시선에 버럭하며 '찐친 케미'를 뽐냈다.

2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은 첫 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짠한형'은 연예계 대표 주당 신동엽이 매주 새로운 게스트와 함께하는 취중 진담 토크쇼로 첫 회 게스트로는 이효리가 출격했다.

예고편에는 이효리가 신동엽, SBS 15기 개그맨 정호철과 함께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효리는 이야기 도중 신동엽이 멍하니 한곳을 응시하자 "어딜 봐 오빠?"라며 자신의 옷 매무새를 가다듬었다. 이어 이효리는 "야! 뭘 봐!"라며 버럭했고, 신동엽은 민망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세 사람은 함께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라며 신중현과 엽전들의 '미인'을 열창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함께 MC로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던 두 사람이 오랜만에 만나서 펼칠 티키타카 케미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신동엽은 유튜브 진출 소감을 밝혔다. 정호철은 "주변에서 (신동엽) 선배님이 유튜브 한다니까 되게 놀라더라"며 주변 반응을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나도 (제작사 대표 때문에) 엮인 거다. 어차피 술 마시면서 노는데 그냥 카메라 대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는 감성이 다르다고 얘기를 들었다. 난 진짜 잘 모른다. 좋은 제작진이 디렉션을 잘해주겠지만 그럼에도 여기에 너무 큰 기대는 갖지 마라. 여기에 네가 몰빵할까 봐 너무 겁난다. 그리고 이거로 인해 행복한 미래를 꿈꾸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호철은 "새 차 계약 취소부터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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