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전문가들 서울 총집결"…GBC, 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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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전문가들이 모인 '2023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가 오는 30일 개막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BC가 '바이오의 미래: 혁신과 동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3일간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차를 맞이한 GBC는 글로벌 규제당국, 제약업계, 학계, 환자단체 등의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바이오의약품 최신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규제기관의 역할과 방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적 소통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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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전세계 전문가들이 모인 ‘2023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가 오는 30일 개막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BC가 ‘바이오의 미래: 혁신과 동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3일간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차를 맞이한 GBC는 글로벌 규제당국, 제약업계, 학계, 환자단체 등의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바이오의약품 최신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규제기관의 역할과 방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적 소통의 장이다.
오는 30일 개회식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혁신연합(CEPI),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국내외 전문가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3일간 포럼과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기조강연에서는 5명의 전문가가 발표에 나선다.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가 ‘RWE(실제임상근거) 기반 임상연구: 새로운 데이터 사이언스의 시대’에 대해 발표하고, 세계보건기구(WHO) 의약품 및 보건의료접근 부문 유키코 나카타니(Yukiko Nakatani) 총괄 사무차장이 ‘규제조화와 의존: 품질 보증된 의료제품의 접근성 확대를 위한 협력적 접근 방안’에 대해 기조강연에 나선다.
또 글로벌제약사 로슈의 글로벌 책임자 스테판 프링스(Stefan Frings)가 ‘의약품 개발의 도전과제와 미래’에 대해, 듀크-NUS 의과 대학원 John CW Lim 교수는 ‘의료제품 규제의 변화, 그리고 규제 혁신의 진보’에 대해,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리처드 해치트(Richard Hatchett) CEO(최고경영자)는 ‘미래 팬데믹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글로벌 백신 라이브러리 구축’에 대해 발표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백신 포럼 ▲규제과학 포럼 ▲글로벌 규제당국자 초청 워크숍과 더불어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한 혁신 의료제품의 미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바이오디지털 융합 혁신기술 포럼 ▲혁신의료기기 포럼 ▲융복합 의료제품 안전기술 컨퍼런스 등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이외에도 ‘바이오의약품, 내일을 부탁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오 분야에 진입하는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해주는 시간도 마련된다.
5명의 멘토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영혜 사무관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종범 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이정혁 연구원, SK바이오사이언스 QC(품질관리)팀 최다희 매니저, 한국로슈 황인영 RA(인허가) 파트너로 구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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