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끊고 LG전 설욕 나선다…두산 브랜든, 오늘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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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29)이 팀의 연패 탈출을 위해 출격한다.
브랜든은 29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브랜든은 올해 10경기에 출전해 6승 3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브랜든은 LG에 설욕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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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29)이 팀의 연패 탈출을 위해 출격한다.
브랜든은 29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두산(54승 1무 53패)은 최근 2연패를 당해 KIA 타이거즈(52승 2무 50패)에게 5위 자리를 내주고 6위로 내려앉았다.
브랜든은 팀에 승리가 필요한 순간에 마운드에 오른다.
LG는 올해 두산과의 상대전적에서 8승 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그는 올해 6월 말 대체 외국인 선수로 두산에 합류했다. 지난해도 대체선수로 뛰었던 브랜든은 곧바로 KBO리그에 적응했고, 첫 경기(키움 히어로즈전)부터 6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를 선보였다.
이후 2경기 연속 7이닝 투구를 펼치면서 라울 알칸타라, 곽빈에 의존했던 두산의 선발진에 힘을 실어줬다. 브랜든의 가세는 두산이 5위 싸움을 이어가는 동력 중 하나다.
브랜든은 시속 150㎞를 넘나드는 속구에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제구력도 좋고, 위기상황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브랜든은 리그 최고 수준의 투수"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특히 브랜든은 지난 23일 키움전에서 1회 강습 타구에 머리를 맞고도 6회까지 투구를 이어가는 투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브랜든은 "팀을 위해 어떻게든 6이닝을 채운 후 내려오고 싶었다. 105구를 넘기면서 피로감이 들었지만 마운드 위에서 내 역할을 다하겠다는 생각만 했다"고 말했다.
브랜든은 올해 10경기에 출전해 6승 3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총 7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대량 실점한 2경기를 제외하면 8경기에서 호투를 펼쳤다. 승운이 따르면 두 자릿수 승리도 가능하다.
브랜든은 LG에 설욕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LG전에 등판한 브랜든은 4이닝 7피안타 3볼넷 8실점(7자책점)으로 난타를 당했다.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오스틴 딘, 박해민, 문보경 등 LG 타자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최근 3연패를 당한 LG(65승 2무 41패)는 2위 KT 위즈(62승 2무 47패)에 4.5경기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LG 역시 승리가 절실하다.
LG는 선발 이정용을 앞세워 연패 탈출늘 노린다. 선발 투수로 보직을 바꾼 이정용은 최근 2경기 연속 승리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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