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으로 사업하겠다"는 정다은에…조우종 "정신 차려" 정색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이 사업 야망을 드러내는 아내 정다은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말미에는 조우종·정다은 부부가 출연하는 다음 화 예고편이 그려졌다.

예고편에는 조우종이 가족들과 각집 살이를 마치고 함께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들과 열심히 놀아준 그는 일과를 마치고 정다은과 소파에 앉아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정다은은 조우종에게 "일단은 조금 남았지만 내 퇴직금으로 (사업을 한번 해보고 싶다)"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조우종이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짓자 정다은은 거듭 "꿈에 돈 쓰는 건 소비가 아니고 투자"라며 그를 설득하고자 했다.

그러나 조우종은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정신 차려야 해"라고 일갈했다.

KBS 선후배 아나운서였던 조우종과 정다은은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조우종은 2016년 프리 선언을 했으며 정다은 역시 올해 3월 KBS를 떠났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