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가고 싶어요...훈련도 중단→징계 가능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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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스 누네스가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위해 훈련도 불참했다.
온스테인 기자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누네스는 울버햄튼 훈련을 중단했으며 맨시티 이적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울버햄튼은 5500만 유로를 거절했으며 원하는 가치가 충족되지 않는다면, 이러한 입장을 고수할 것이다. 누네스는 이러한 행위로 인해 징계를 받을 가능성까지 생겼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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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테우스 누네스가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위해 훈련도 불참했다.
맨시티는 최근 누네스 영입을 추진했다. 마테오 코바시치, 요슈코 그바르디올, 제레미 도쿠에 이어 4번째 영입 타깃이었다. 이유가 있었다.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장기 결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 맨시티는 새로운 선수로 그의 빈자리를 메우고자 했다.
본래 최우선 타깃은 누네스가 아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루카스 파케타였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파케타의 축구 지능과 전술 이해도 및 개인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최근 베팅 규정 위반 혐의로 인해 FA에 기소된 탓에 이적 과정은 모두 중단됐다.
그렇게 누네스가 맨시티의 새로운 타깃이 됐다. 중앙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며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더 브라위너와 비슷한 역할을 맡을 수 있으며 2022-23시즌 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속으로 39경기에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팀의 구심점 역할을 제대로 했다.
맨시티는 공식적인 제안까지 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곧바로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맨시티가 5500만 유로(약 788억 원) 상당의 영입 제안을 했지만 울버햄튼이 거절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울버햄튼이 원하는 금액은 6500만 파운드(약 1085억 원) 정도였다.
물론 맨시티는 포기하지 않았다. 추가적인 제안을 고려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는 여전히 누네스를 탑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5500만 유로의 제안이 거절된 후, 새로운 제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것이 맨시티의 마지막 제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누네스는 맨시티행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후 아직까지 뚜렷한 진전은 없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누네스가 맨시티행을 원한다는 것이다. 그는 맨시티로 이적하기 위해 훈련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스테인 기자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누네스는 울버햄튼 훈련을 중단했으며 맨시티 이적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울버햄튼은 5500만 유로를 거절했으며 원하는 가치가 충족되지 않는다면, 이러한 입장을 고수할 것이다. 누네스는 이러한 행위로 인해 징계를 받을 가능성까지 생겼다"라고 밝혔다.
로마노도 누네스의 이적 상황을 다뤘다. 그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누네스는 이미 맨시티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그는 자신의 스탠스를 바꾸지 않았다. 맨시티 이적을 원한다. 협상은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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