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의 전성시대 [기자들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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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방류일본 정부가 8월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탱크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해저터널로 내보냈다.
동일본 대지진(2011년 3월) 이후 수조에 보관 중인 방사능 물질 오염수는 134만t. 오염수 방류는 앞으로 30년 이상 지속된다.
한국 정부는 일본 측 방류 계획에는 과학·기술적 문제가 없지만 계획과 다르게 방류가 진행되면 중단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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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방류
일본 정부가 8월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탱크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해저터널로 내보냈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방류할 오염수 양을 3만1200t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동일본 대지진(2011년 3월) 이후 수조에 보관 중인 방사능 물질 오염수는 134만t. 오염수 방류는 앞으로 30년 이상 지속된다. 한국 정부는 일본 측 방류 계획에는 과학·기술적 문제가 없지만 계획과 다르게 방류가 진행되면 중단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주의 지명
윤석열 대통령이 8월22일 새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했다. 방 후보자의 후임 국조실장(장관급)에는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임명됐다. 두 사람은 모두 기재부 관료 출신이다. 기재부 1차관 자리에는 김병환 현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대규모 개각보다 ‘원 포인트’ 순차 개각을 단행하고 있다. 야당에 인사청문회라는 '꽃놀이패'를 쥐여주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오는 9월 추석 명절 전 추가 인사가 전망된다. 여성가족부,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등이 거론된다.
이 주의 발표
1970년 이후 태어난 기업 오너 일가 임원 중 회장(총수 포함)·부회장급에 해당하는 임원이 6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8월23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 일가 중 임원직을 맡고 있는 인원은 3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명함에 ‘회장’ 직위를 기재하고 있거나 대기업 집단 동일인(총수)에 해당하는 경영자는 25명이었다. 재계 서열순으로 보면 현대차 정의선 회장(53세), LG그룹 구광모 회장(45세),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47세) 등이 1970년대생이다. 부회장 직함을 달고 있는 오너 일가 임원은 39명이었다.
문상현 기자 moon@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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