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美 자빌 중국 자회사 2.8조원에 인수…전 세계 최다 판매 스마트폰은? [글로벌 비즈]

[앵커]

해외기업소식을 알아보는 글로벌비즈입니다.

중국 BYD의 자회사가 미국 자빌의 중국 내 자회사를 2조8천700억원에 인수합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아이폰14 프로맥스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한나 기자와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가 자빌의 중국 모빌리티 사업을 인수한다고요?

[기자]

현지시간 28일 로이터에 따르면 비야디의 전자제품 자회사 비야디 일렉트로닉이 미국의 전자제품 제조업체 자빌의 중국 내 모바일 전자제품 제조 자회사를 매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비야디는 전자 제품 자회사의 확대를 통해 스마트폰 부품 등 전자 제품 사업을 확대할 전망인데요.

전기차 제조사로로 유명한 비야디는 애초 전자 부품 판매로 시작했고, 2007년에 비야디 일렉트로닉을 떼어내 홍콩 증시에 상장한 바 있습니다.

비야디 일렉트로닉의 주력사업인 가전제품용 전자 부품 판매는 2022년 매출액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앵커]

올해 상반기에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이 아이폰이라고요?

[기자]

애플의 아이폰14 프로 맥스입니다.

현지시간 28일 CNBC에 따르면 올 1∼6월 아이폰14 프로맥스는 총 2천650만대 출하돼 전 세계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이 팔렸습니다.

아이폰14 프로맥스는 지난해 9월 애플이 출시한 기종으로, 아이폰14 시리즈 가운데 가장 고급 모델입니다.

가격은 미국 현지에서 세금을 제외하고 1천99달러, 우리 돈으로 145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기본 모델이 각각 출하량 2, 3위로 뒤를 이었고, 4위는 1천550만 대 출하된 아이폰13 기본 모델이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아이폰에 밀려 5∼9위를 차지했는데요.

2023년 보급형인 갤럭시 A14가 1천240만대로 삼성전자 제품 가운데 가장 많은 출하량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이제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 아닌 고객은 더 많이 사야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고요?

[기자]

아마존이 프라임에 가입되지 않은 회원에 대한 무료 배송 최소 구매 금액을 35달러로 인상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CNBC에 따르면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이 무료 배송을 받기 위해서는 기존 25달러에서 10달러 오른 35달러를 써야 합니다.

이런 조치는 매출 둔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 되는데요.

앞서 아마존은 비용 감축을 위해 2만7천명을 감원했고요.

신선식품 주문에 대해서도 150달러 이하에 대해서는 배송비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앵커]

골드만삭스는 앞으로 '슈퍼 리치' 고객에 집중한다고요?

[기자]

현지시간 2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초고액 자산가, 슈퍼 리치를 제외한 일반 부유층 대상 투자자문 사업 부문을 미국 자산관리업체 크리에이티브 플래닝에 매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2019년 투자자문사 유나이티드 캐피털을 7억5천만 달러에 인수해 자산관리 서비스 대상 고객층을 확대하기로 한 지 4년 만에 시장 철수를 결정한 겁니다.

골드만삭스는 유나이티드 캐피털 인수를 토대로 자산관리 서비스 대상 고객층을 확대했지만 기대했던 성과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이번 매각 결정은 골드만삭스가 시장지배적인 입지를 유지하고 있는 초고액 자산가 상대 자산관리에 다시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매각 대금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매각 성사 시 회계상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블룸버그는 평가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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