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시티투어 관광버스 업자 1억7000만원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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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시티투어 버스 운영 업체 대표가 순천시로부터 받은 사업비를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2021~2022년까지 시티투어 버스 사업비 1억7000만원을 회사 운영비로 불법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코로나19로 시티투어 관광객이 없는 날에도 버스를 운행하는 등의 수법으로 사업비를 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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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 시티투어 버스 운영 업체 대표가 순천시로부터 받은 사업비를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순천 지역 관광업체 대표 A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2022년까지 시티투어 버스 사업비 1억7000만원을 회사 운영비로 불법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코로나19로 시티투어 관광객이 없는 날에도 버스를 운행하는 등의 수법으로 사업비를 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시티버스 운전기사가 시티버스 위탁사업비가 과다지급되고 있다며 최근 경찰에 고발하면서 밝혀졌다.
조사 결과 관광버스 업체 A씨는 코로나19 확산 기간 시티투어 버스 예약자가 없는 날에도 버스를 운행했다고 서류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돈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시티투어 버스 사업을 담당한 순천시 공무원의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시청 관계자는 "지난 5월 해당 관광버스 회사와 시티투어버스 위탁 계약을 끝내고 비리예방 차원에서 연말 정산방식에서 분기별 정산 방식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이 시티투어는, 순천역에서 출발해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장)-순천만습지-드라마촬영(세트)장-선암사(야생차체험관)-낙안읍성-호남호국기념관&여순(여수·순천)항쟁탑-정유재란역사체험학습장&순천왜성 등을 순회하는 코스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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