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안 해" 교사 신고…남매 야산 트럭서 숨져있었다, 범인은 50대父

하수민 기자 2023. 8. 2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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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녀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김해중부경찰서는 전날(28일) 오후 12시15분쯤 경남 김해시 생림면 나전리 야산에서 자녀들을 살해한 혐의로 A씨(50대)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자녀들이 등교하지 않았다는 교사의 신고가 접수되면서 조사에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는 한편 자녀들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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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두 자녀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김해중부경찰서는 전날(28일) 오후 12시15분쯤 경남 김해시 생림면 나전리 야산에서 자녀들을 살해한 혐의로 A씨(50대)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야산 인근에 있던 1톤 트럭 내부에서 고등학생 딸과 중학생 아들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자해한 상태로 발견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자녀들이 등교하지 않았다는 교사의 신고가 접수되면서 조사에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는 한편 자녀들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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